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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흉기 든 남성 사진'…경찰 "범죄 혐의점 발견 못 해"



대전

    SNS에 올라온 '흉기 든 남성 사진'…경찰 "범죄 혐의점 발견 못 해"

    흉기 난동·피습 사건 잇따르며 시민 불안감 가중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대전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20분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고 일대 CCTV를 살폈지만 남성의 행적과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남성의 사진은 전날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4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공유됐고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신고도 잇따랐다.

    더욱이 최근 서울 신림동과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고 이날 오전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외부인에게 피습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해당 사진은 시민 불안감을 더욱 부채질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불안이 큰 만큼 일대 순찰을 강화하고 치안 유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와 관련해 대전 내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과 다중 밀집 장소 등 16곳을 선정, 112 순찰차와 특공대,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인력을 집중 투입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취약시간대 합동 순찰, CCTV 관제센터 화상 모니터링 강화, 살인 예고·범죄 조장 및 방조 게시글 등에 대한 사이버 모니터링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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