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로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제공올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에서는 삼지토건, 전남에서는 도양기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와 전남도회에 따르면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결과 광주에서는 철근 콘크리트 전문업체인 삼지토건㈜이 1329억 300만원, 전남에서는 지반조성포장 전문업체인 도양기업㈜이 1487억 1천만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삼지토건과 도양기업은 3년 연속 지역별 1위를 기록했다.
광주에서 상위업체는 1위 삼지토건에 이어 2위 ㈜지형건설(1102억 2800만원), 3위 대선산업개발㈜(724억 8400만원), 4위 대원산업개발(유)(719억 9800만원), 5위 ㈜씨에스개발(469억 1300만원) 등이다.
전남 상위 업체는 1위 도양기업㈜에 이어 2위 정품건설산업㈜(810억 1200만원), 3위 ㈜신진건설산업(799억 6900만원), 4위 진응건설㈜(770억 2400만원), 5위 다스코㈜(728억 39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 상위 10개 업체 중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이 8개 업체로 강세를 보였다.
전남에서는 상위 10개 업체 중에서 지반조성 포장공사업과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이 각각 4개와 3개 업체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액은 직전 3개년 간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의 자료를 종합 평가한 금액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에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평가 산정업무를 담당하고 그 결과를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있으며 8월 1일부터 1년 간 효력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