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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다음주 러시아 국빈방문…우크라戰 중재자 될까?



국제일반

    시진핑, 다음주 러시아 국빈방문…우크라戰 중재자 될까?

    시진핑·푸틴. 연합뉴스시진핑·푸틴.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는 17일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자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이 러시아를 찾는 건 2019년 6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는 화상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양국 사이에서 중재자로서 중국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대화를 재개하고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외신들은 최근 중국의 행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국가주석 3연임 확정 이후 첫 해외 행보이다.  
     
    시진핑 주석은 지닌 2019년 러시아 국빈 방문시 푸틴 대통령을 '매우 친한 친구'라고 표현하는 등 두 정상은 긴밀한 개인적 인연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시 주석은 중국 지도자가 된 이후 39차례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났으며,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열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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