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추석 직후 '대학입학 시즌' 본격화…1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



교육

    추석 직후 '대학입학 시즌' 본격화…1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오는 13일 대학 수시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대학입학 시즌이 본격화된다.
     
    전국 대다수 대학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3~17일에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은 15일, 건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서울), KAIST 등은 16일에 각각 마감된다.
     
    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으로 이 가운데 78%인 27만244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 모집인원이 2571명 줄었지만, 수시모집은 1만 64명을 더 늘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44.2%(15만4464명), 학생부종합전형은 23.3%(8만1390명), 논술위주 3.2%(1만1016명) 등이다.
     
    지난해보다 교과전형 비율이 1.3%포인트(5958명) 늘어났고 종합전형은 0.4%포인트 증가했다.



    올해도 수도권 대학들은 수시 모집인원을 줄였고 비수도권 대학들은 수시 모집인원을 늘렸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40%이상을 정시모집을 통해 뽑는다. 따라서 수도권 주요대학의 경우 수시모집비율이 60%미만으로 줄어든다.
     
    이에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양극화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시전형에서 일부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바뀐 곳도 있다.
     
    경희대, 건국대, 성균관대, 세종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이 올해 수시 논술 전형에서 적용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바꿨다.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학생부교과전형은 졸업 시기에 제한을 두는 대학이 많아 확인해야 한다.
     
    경희대,서강대,서울교대,성균관대,연세대는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는 2022년 2월 졸업생까지 가능하다.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려는 수험생은 지원 대학의 원서접수 기간, 학생부종합전형 등 자기소개서 입력 기간, 전형 일정(면접·실기·논술고사 등) 서류제출 기한(농어촌전형·특별전형 등)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일반전형, 논술전형 등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는 전형은 특별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농어촌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고른기회전형은 지원 자격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최근 발급 기준으로 제출해야 한다.
     
    수험생은 수시 전형 기간, 수능일(11월17일)을 중심으로 9월 이후 일정을 숙지해야 한다.
     
    10월 이후에는 대학별 면접, 실기, 논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가 진행된다.
     
    대학별 고사는 크게 수능 전과 후로 나뉘는데, 고려대 계열적합형, 연세대 추천형과 특기자(국제인재)전형,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 등은 수능 전에 면접을 치른다.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많지 않고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 후 논술을 치른다. 수능 후 논술도 대부분 주말에 시험이 몰려 있어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모집 일정과 선발 비중이 대학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또 총 6번의 지원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지원 전략을 세우면 입시에서 불리한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만큼 맞춤형 전략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