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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여성의 선택을 묻다…임신중단 소재 연극 '선택' 초연

    연극 '선택'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서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작집단LAS 제공창작집단LAS 제공창작집단LAS의 연극 '선택'이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초연한다. 한송희 작가와 이기쁨 연출 콤비의 신작이다.

    '선택'은 임신 중단을 소재로 여성이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선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극중 대학원생인 '은수'는 임신 지속과 임신 중단이라는 선택지에서 더 나아가, 아이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을 자신이 정말 원하는지, 자신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등 또 다른 선택지를 놓고 숙고한 끝에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한다.

    창작집단LAS 측은 "수많은 선택을 앞둔 이들의 고민과 삶의 기억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대학원 담당 교수 '시황'과 교제하며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을 하게 되는 '은수' 역은 한송희가 맡았다. 한송희는 연극 '줄리엣 줄리엣'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영화 '윤희에게' 등에 출연했다. 남자친구 '한솔'과 교제하는 시황의 17살 고등학생 딸 '연아' 역은 한수림이, '시황' 역은 이현호가, '한솔' 역은 이동훈이 연기한다.
     
    한송희 작가와 이기쁨 연출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한송희 작가는 "임신과 출산의 주체인 여성에게 어떤 선택권이 있는지에 대해, 살아오면서 그 무엇도 제 뜻대로 선택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선택권을 찾아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늘 흐린 목소리를 내던 사람이 작지만 선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면을 꿈꿔왔다"고 전했다.

    이기쁨 연출은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가리고 가려 골라내는 그 과정 속에서 또 다른 선택들이 파생되며 말 그대로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다양한 선택들의 정답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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