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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환상 발리슛…K리그 6월의 골 선정



축구

    이승우의 환상 발리슛…K리그 6월의 골 선정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승우(수원FC)의 환상 발리슛이 K리그 6월의 골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이승우가 6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달 승리팀의 골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 시상한다.

    이승우와 바코(울산 현대)가 후보로 올랐고, 이승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로 결정한다. 이승우는 1만921표(69%), 바코는 4802표(31%)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이승우는 지난 6월21일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을 선보였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에 맞고 흐른 공을 이승우가 뒤로 움직이면서 골대 쪽으로 돌아서며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그림 같은 발리슛은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바코는 17라운드 FC서울전에서 후반 30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었지만, 이승우의 원더골을 넘어서지 못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강원FC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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