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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지 못한 토트넘 4인…떠날까? 남을까?



한국에 오지 못한 토트넘 4인…떠날까? 남을까?

손흥민과 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캡처손흥민과 세르히오 레길론(오른쪽).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캡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10일 방한했다.

한국에서 머물고 있던 손흥민은 물론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 새롭게 합류한 이반 페리시치, 히샤를리송 등 정예 멤버들로 구성됐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에 오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최근 임대 이적한 클레망 랑글레는 비자 문제로, 조 로든은 부상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세르히오 레길론과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조바니 로셀소는 상황이 다르다. 손흥민의 동료로서 낯익은 이름들이다. 공통점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자리를 잃은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즉 현재 이적이 유력한 선수들이다.

레길론은 2019-202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임대되면서 날개를 폈다.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 부임 후 입지가 좁아졌다. 콘테 감독이 스리백을 사용하면서 레길론의 출전 기회가 줄었다. 게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왼쪽 윙백 이반 페리시치까지 영입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세비야 복귀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해리 윙크스. 연합뉴스해리 윙크스. 연합뉴스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토트넘 구단 역시상 최고액인 6500만 파운드(약 860억원) 이적료에 올랭피크 리옹에서 이적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옹에 6개월 단기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은돔벨레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리옹은 물론 아미엥에도 제안을 넣었고, 스페인 비야레알에도 은돔벨레 이적을 제안했다. 아직까지 은돔벨레를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로셀소 역시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겨울 비야레알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완전 이적설도 나왔지만, 아직까지는 조용하다. BBC 등은 에버턴 이적설도 보도했다.

해리 윙크스 역시 이적이 유력하다. 윙크스는 6살이던 2002년 토트넘 유스에 입단한, 흔히 말하는 성골이다. 하지만 2021-2022시즌 19경기(선발 9회) 출전에 그쳤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밀렸고, 이번 여름 이브 비수마까지 가세하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현지 매체들은 사우샘프턴, 에버턴 등을 새 행선지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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