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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톰 크루즈 "'탑건2' 배우들, 토하면서도 전투기 직접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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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톰 크루즈 "'탑건2' 배우들, 토하면서도 전투기 직접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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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기자회견
    톰 크루즈,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22일 개봉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 엘리스, 마일즈 텔러, 톰 크루즈, 제리 브룩하이머, 글렌 포웰, 그렉 타잔 데이비스. 박종민 기자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 엘리스, 마일즈 텔러, 톰 크루즈, 제리 브룩하이머, 글렌 포웰, 그렉 타잔 데이비스. 박종민 기자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인 콜사인 매버릭이 36년 만에 돌아왔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탑건: 매버릭'은 36년 전 톰 크루즈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탑건'의 속편으로,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연이자 제작자로도 나선 톰 크루즈는 매 영화 스턴트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탑건: 매버릭'에서도 다양한 항공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탑건'에서 F14 톰캣의 조종석에서 촬영한 이후로 36년이 지난 현재, 톰 크루즈는 자신은 물론 모든 배우와 함께 직접 전투기를 몰았다.

    톰 크루즈를 제외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은 3개월간의 항공 훈련 프로그램을 거쳐 전투기 비행신을 직접 촬영했다. 배우들의 노력과 진정성에 전 세계도 화답하며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톰 크루즈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를 비롯한 배우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탑건: 매버릭'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함께 인기 요인에 관해 직접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일즈 텔러, 톰 크루즈, 제리 브룩하이머, 글렌 포웰. 박종민 기자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일즈 텔러, 톰 크루즈, 제리 브룩하이머, 글렌 포웰. 박종민 기자▷ 아시아에서 열린 대규모 영화 홍보 행사로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이다. 내한한 배우들의 소감도 남다를 것 같다.
     
    제이 엘리스(이하 제이) : 
    한국에 올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탑건: 매버릭'을 만들고 난 다음에도 이걸 빨리 모든 사람에게 공개하고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한국에 와서 따뜻한 사랑을 받아서 좋고, 여기 있는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여러분 덕분에 한국 방문이 뜻깊고, 한국 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일즈 텔러(이하 마일즈) : '탑건: 매버릭'은 문화나 언어 장벽 전부 뛰어넘는 영화이자 전 세계 관객들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또 최근 영화, 음악 등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에서 봤을 때 한국의 기여도가 굉장히 크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영광이다. 영화 산업의 핵심 중 하나가 이렇게 전 세계 팬들을 만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여러 번 한국 팬들을 뵌다면 좋겠다.

    톰 크루즈(이하 톰) : 앞으로 여기 있는 분들 모두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할 거다.
     
    제리 브룩하이머(이하 제리) : 한국에 두 번째 방문인데, 다시 올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더 많이 방문하면 좋겠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2년간 개봉하지 못했다. 지난 2년 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 전 세계적으로 '탑건: 매버릭'을 사랑해주시는데, 한국에서도 개봉하고 팬들이 즐겨주길 바란다.  
     
     

    글렌 포웰(이하 글렌) : 난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 한국은 진정으로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나라다. '탑건: 매버릭'이 제작된 이유는 바로 여러분과 같은 팬에게 돌려드리기 위해서다. 어제 관객들과 함께 관람했는데, 관객들의 환호, 눈물, 박수, 웃음 그 모든 게 감동이었다. 전 세계 모든 관객이 그러한 반응을 보이면 좋겠다. 우리가 목표했던 걸 성취했다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그렉 타잔 데이비스(이하 타잔) : 우리가 영화를 하는 이유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거다. 이번에도 놀라운 경험을 했다. 여기 있는 분들과도 말했지만,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가 다시 돌아왔다. 팬들과 같이 영화의 밤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 인기가 엄청난 프랜차이즈 영화가 부담이 컸을 것 같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궁금하다.
     
    마일즈 :
     내가 역할을 맡았다는 걸 알았을 때 정말 좋았다. 오디션을 준비할 때 톰과 리딩해야 한다는 걸 알았는데, 긴장하진 않았다. '톰 크루즈'하면 엄청난 사람인데, 그는 다른 사람을 정말 편하게 해준다. 같이 촬영할 때도, 리허설 할 때도 같은 팀원으로 생각해주고 뒤에 있지 않고 앞에서 이끌어 준다. 우리가 하는 걸 톰도 스스럼없이 같이했다. 아니, 우리보다 더 많은 걸 했다. 우리 연기도 잘 챙겨주고 모두가 같이 이기길 원하는 게 보였다. 그래서 정말 최고의 경험이었다. 나 자신도 내 능력 이상을 보여줄 수 있었다. 덕분에 정말 보람차다.
     
    글렌 : 평생 하고 싶었던 영화였다. 난 오리지널 '탑건'의 엄청난 팬이고, 톰은 나의 히어로다. 내가 정말 오랫동안 흠모하고 동경해 온 배우이고, 전 세계 많은 관객에게 영화로서 많은 선물을 준 사람이다. 톰을 엄청난 스타덤에 오르게끔 해준 영화의 후속편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40년 동안 톰에게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는데, 이걸 전부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처음엔 부담이 있었지만 우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걸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매일 노력했다. 친구이자 멘토이자 리더인 톰과 함께 일했다는 건 일생일대의 경험이다.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타잔 : 무엇보다 가장 멋졌던 건 오디션 당시 톰이 내 오디션 테이프를 볼 거라는 전화를 받았다. 당시 정말 흥분했다. 자라면서 스크린에서 봤던 사람이 내 연기를 본다는 거다. 엄청났다. 그래서 이 역할에 떨어지는 것과 상관없이 톰이 내 연기를 본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그래서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
     
    제이 : 나도 타잔과 같은 경험을 했다. 금요일에 톰이 내 오디션 테이프를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연락이 없다가 다음 주 수요일 아침에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기분이 이상했다. 톰이 팝콘을 들고 소파에 앉아서 내 연기를 보는 것 아닐까 상상했었다.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았던 건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다.


    ▷ 제작자로서 영화가 성공한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제리 :
     정말 재능 있는 좋은 사람들이 카메라 앞뒤에서 함께 해줬다. 그리고 우리에게 톰이 함께한 게 행운이었다. 그는 엄청난 영화들을 만들었고 또 스폰지 같은 사람이다. 배운 걸 그대로 흡수한다. 최고의 각본가, 배우, 감독도 그에게 배운다. 톰은 나보다 더 좋은 제작자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그리고 톰은 모두에게 베스트를 원한다. 그렇기에 카메라 워크, 연기, 스토리텔링 모두 베스트가 나온다. 영화에 보이는 것 모두 톰이 만든 것이다. 한국에 온 것도 톰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최고의 영화를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다. 세계가 이에 동의하기에 세계적인 히트작이 된 것 같다. 이 영화를 한국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 배우들 모두 영화 속에서 전투기를 조종하는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고 들었다. 직접 전투기를 모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야기해 달라.
     
    제이 : 
    톰이 테스트 비행 푸티지 영상을 보여줬는데 진짜 멋졌다. 그런데 톰이 우리에게 "이제 여러분이 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가 "네?"하고 놀랐다. 못한다고 말했다. (일동 웃음) 톰은 우리를 위해 트레이닝 프로그램 설계했고, 어떤 단계를 거쳐서 어떠한 걸 할지 설명했다. 항공기 운항에 대해 이해하고 중력가속도를 견딜 수 있고, 전투기를 제대로 조종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그때부터 우리가 확신을 갖고 할 수 있었다.
     
    톰 : 배우들이 조명과 카메라 등 모든 걸 제대로 이해해야만 해서 카메라 워크 등 많은 걸 공부했다. 실제로 하다 보니 하고 나서 스스로 성취감을 느낀 거 같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작업이 너무 좋았다. 혹시 토한 적 있나요, 글렌?
     
    외화 '탑건: 매버릭'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외화 '탑건: 매버릭'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글렌 : 왜 나를 쳐다보고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좀 찔린다.
     
    톰 : 사실 토해도 굉장히 자랑스러운 거다. 토했는데도 계속했다.
     
    타잔 : 나도 트레이닝이 진짜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자동으로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가 전투기 안에 카메라를 켜놓고 조명을 작동하고 전투기도 조종했다. 톰이 준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다면 중력가속도와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을 견뎌내지 못했을 거다.
     
    톰 : 1편 때는 트레이닝이 없었다. 그냥 제리가 나보고 F14 전투기를 타라고 했다.
     
    배우 글렌 포웰, 그렉 타잔 데이비스, 마일즈 텔러, 제이 엘리스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배우 글렌 포웰, 그렉 타잔 데이비스, 마일즈 텔러, 제이 엘리스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글렌 : 우리는 해군과 작업했다. 밀리터리 브리핑도 계속하면서 진행했다. 실제로 해군 전투기, 항공 조종사 속도와 디렉션을 공부하며 했다. 우리는 영화가 아니라 해군에 들어간 느낌이었다. 그리고 상공에 올라가고 나서는 모든 게 우리 책임이어서 제대로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상당했다. 여기에 피가 거꾸로 솟는 상황에서 대사도 해야 했다.
     
    톰 : 실제로 여러분이 조종하는 모습을 보는 게 흥미로웠다. 이렇게 섬세한 노력이 없으면 캐릭터 구축이 제대로 안 된다. 모든 배우의 캐릭터가 너무나 독특하고 각각 다르다. 이러한 캐릭터 안에서 확신을 갖고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노력과 경험이 켜켜이 쌓였기에 가능한 거다. 정말 엄청나게 노력하고 확신을 갖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이 화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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