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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집중해 온 BTS, 제이홉부터 솔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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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체' 집중해 온 BTS, 제이홉부터 솔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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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개인 작업물 준비 중…앨범 발매, 타 아티스트와 협업 포함

    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2013년 데뷔해 9년 동안 '완전체' 단체 활동에 주력해 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멤버별 솔로 활동을 본격화한다.

    방탄소년단은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찐 방탄회식'을 공개해 이같이 알렸다. 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 일곱 멤버 중 가장 처음 솔로로 나서는 주인공은 제이홉이다. RM은 제이홉을 두고 '1번 타자'라고 소개한 바 있다.

    제이홉은 "개인 거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있다"라며 "우리 방탄소년단이 이때까지 해왔던 음악 기조가 많이 변할 것 같아서, 이런 이야기도 한 번 해야 할 것 같고 그게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의 '챕터 2'로 가기에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라고 운을 뗐다.

    제이홉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본인이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구체적인 발매 시기나 형태(미니·정규)를 밝히지 않았으나, 오는 7월 31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솔로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발매 시기가 그즈음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나오는 상태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데뷔 싱글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을 시작으로 다양한 싱글, 미니앨범, 정규앨범 등을 발매했고 최근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했다.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2년 연속 지명되기도 했다.

    왼쪽부터 방탄소년단 진, 지민, 뷔.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왼쪽부터 방탄소년단 진, 지민, 뷔.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방탄소년단은 '원 팀' 기조에 따라 그동안 그룹 활동에서만 정식 앨범을 발표했고, 개인 음악 작업물은 믹스테이프로 공개하거나 공식 블로그에 게시해 왔다. 한국 음원 사이트에도 공개된 경우는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곡이나 OST 정도다. 빠르면 3~4년차, 늦어도 6년차 전후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데 비해 올해 '10년차'인 방탄소년단의 솔로 활동은 다소 늦은 편이다.

    RM은 "홉이(제이홉)의 콘텐츠부터는 정식으로 개인의 뭔가를 발현하는… 사실 저희는 너무 늦었다. 우리 연차가 10년차인데, 그런 변화가 있을 거라는 걸 여기(유튜브)에서 얘기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다. 그렇다고 기사로 나가면 너무 딱딱하니까. 인스타 켜서 '저희 솔로 앨범 갑니다' 이럴 순 없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이어 "팀의 네임은 너무 이렇게 'BTS'인데, 사람들은 개개인이 누가 있고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다. 어쨌든 우리는 가수니까 음악이나 퍼포먼스로 얘기를 하는 게 가장 임팩트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믹스테이프가 아니라 앨범(형태)이 될 것 같고, 아마 한국 음원 사이트에 (음원이) 나간다는 게 되게 상징적"이라고 전했다.

    슈가는 좋은 작업물을 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짚었다. 음악 작업하는 후배들이 자신을 찾아오면 워낙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서 할 말은 없다면서도 "일단 그 이야기는 한다. 그냥 내라고. 비난을 받든 칭찬을 받든. 나도 지금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 첫 번째 냈던 걸 생각하면 그냥 싹 다 갖다버리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그게(첫 번째 작업물) 있으니까 지금이 있다고 생각해. 나는 (과거에) 지나간 일을 왜 후회하고, 미래에 올 일을 왜 이렇게까지 고민했느냐에 대해서 요즘 많이 생각한다. 현재에 집중하면 내가 할 것들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RM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민은 이제 막 곡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뷔도 선곡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고, 정국은 슈가 다음이 본인 차례라고 알렸다. 진 역시 곡을 받고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이지만 아마 자신은 마지막 주자일 것 같다면서 과거에는 배우를 해 보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방탄소년단 제이홉, RM, 정국, 슈가.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방탄소년단 제이홉, RM, 정국, 슈가.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진은 "저는 이제 배우가 하고 싶었는데 배우를 하고 싶었던 이유가, 다양한 배역에 따라 다양한 걸 공부하고 다양한 일을 배워볼 수 있는 것이지 않나. 아이돌을 하게 되면서 그거에 이상 되는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진은 "많은 것들을 해 봤기 때문에 그쪽(배우)에 대한 미련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인생은 모르는 거니까. 또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지금 당장은 마음이 없다. 아이돌로 인해 많은 경험을 했으니까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더 즐거울 예정이고 이렇게 좋은 팀을 만나서 앞으로도 더 즐거운 경험 많이 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그걸 응원해주는 팬분들, 아미 여러분 덕분에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조금은 찢어져 봐야 이렇게 다시 붙일 일도 알고 뭔가 그런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이거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 안 해 주셨으면 좋겠고 굉장히 건강한 플랜이라는 걸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아니 우리가 뭐 해체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잠깐 떨어져도 살 수 있다고"라고 거들었다.

    또한 제이홉은 "그래야지 BTS라는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것 같고 중요한 시점인 것 같고, 방탄소년단의 챕터 2를 가기에 굉장히 좋은 시기이자 스텝인 것 같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미 여러분도 9년 동안 10년 동안 같이 해왔던 만큼 잘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멤버들이 다들 각자의 것을 하면서 건강한 마인드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은 솔로 앨범 발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 챕터 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들의 개별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첫 주자는 제이홉"이라며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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