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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선거 진보-보수 후보간 기초학력 저하·공교육 문제 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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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교육감 선거 진보-보수 후보간 기초학력 저하·공교육 문제 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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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희연,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윤창원 기자왼쪽부터 조희연,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윤창원 기자
    서울교육감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간 공방이 치열해지는등 선거전이 뜨겁다.
     
    특히 진보와 보수 후보간 기초학력 저하와 공교육 강화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
     
    보수 후보들은 진보 교육감 8년 동안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된 만큼 평가 강화 등으로 이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진보 후보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공교육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윤창원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윤창원 기자진보측 조희연 후보는 서울형 기초학력보장제를 시행해 '공교육의 질'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유치원 입학준비금을 도입하고 초등학교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금융·경제 교육을 하겠다는 생애주기 교육 공약을 밝혔다.
     
    이를위해 "유치원 입학준비금을 도입해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만 3세 언어발달을 조기 진단하고,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금융·경제 교육을 도입하고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과목에 집중한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학교 단계에서는 해외 친구들과 교류하는 국제 공동 수업과 온라인 그루밍 범죄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IT 혁신 스타트업 인재 양성 오디세이 과정을 신설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보수측 조전혁·박선영·조영달 후보는 사교육비 급증, 공교육 실패의 책임을 조희연 교육감 8년에 물어야 한다며 기초학력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는 인공지능(AI)이나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고 기초학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조영달 후보 역시 학력평가를 정례화하고,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을 방과후 전문학교 형태로 운영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입장이다.

    고교학점제와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에 대해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진보측 조희연 후보는 고교학점제가 다양한 교과로 학생들의 진로 찾기에 도움이 된다며 찬성론을 펼치고 있다.
     
    이에 비해 보수 후보들은 자사고 폐지를 실패한 정책이라며 자사고 유지를 주장한다.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 윤창원 기자조영달 서울시교육감 후보. 윤창원 기자조영달 후보는 자사고 폐지는 '하향 평준화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박선영 후보와 조전혁 후보도 외고·자사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도 조전혁, 박선영 후보는 학교 공간과 교사 등 현실적인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점을, 조영달 후보는 학교별 개설 과목의 격차가 심하다는 점을 들어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수 후보들의 경우 단일화를 둘러싸고 막말 논란 등으로 막판까지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조전혁·박선영·조영달 후보는 서로 후보 단일화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전혁 후보가 자신에 대해 막말을 해 전날 기자들 앞에서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와관련해 박선영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과는 피해 당사자에게 진정성 있게 해야 한다"며 "언론용으로 쇼하듯이 하는 사과는 제2, 제3의 가해행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과할 일이 아니라 사퇴를 해야 할 일이다"라고 주장하는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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