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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러 "포격에 민간인 1명 사망"…전쟁 첫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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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국경서 10km 떨어진 마을에 포격
    우크라, 폭발 책임 긍정도 부정도 안 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한 쇼핑몰 앞에 흩어져 있는 러시아군 미사일 파편 옆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한 쇼핑몰 앞에 흩어져 있는 러시아군 미사일 파편 옆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벨고로드 지역의 솔로키 마을에 포격으로 민간인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솔로키 마을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이다.
     
    바셰슬라브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솔로키 마을 거주자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벨고로드 지역에는 미사일과 폭탄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 폭발이 몇 차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폭발의 책임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글라드코프는 지난주 이 지역의 또 다른 마을에서 집 5채가 부서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피소에 30여 명이 남아있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미 대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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