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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게 요즘의 행복"

  • 2009-04-12 15:34

[노컷인터뷰] 그룹 ''제이워크''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돌아온 ''젝키'' 출신 가수 장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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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말 데뷔한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장수원 김재덕 이재진 은지원 강성훈 고지용)의 전 멤버들이 연일 뉴스 지면을 장식하는 요즘이다. 아쉽게도 탈영, 재입대 연기 등 좋은 기사들은 아니다.

우울한 젝스키스의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멤버가 있다. 장수원(29)이다. 지난해 함께 ''제이워크'' 활동을 하던 멤버 김재덕이 갑작스럽게 군입대를 하면서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장수원. 힙합 뮤지션으로 변신한 은지원과 더불어 현재 꾸준히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멤버다.[BestNocut_L]

장수원이 디지털 싱글 음반을 내고 홀로 ''제이워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신곡 ''사랑한다 외쳐요''(Feat. 브라운아이드걸스)와 ''가슴속''은 김재덕이 군에 입대하기 전 두 사람이 함께 불렀던 노래다. 히트 작곡가 김도훈이 만들었다.

"전에 함께 불렀던 노래인데 이대로 그냥 묵혀두기 아까워서 혼자라도 공개를 하게 됐습니다. 혼자 서는 무대가 어색하긴 해요. 사람이 있다가 없어지니까 빈자리가 크죠. 하지만 재덕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수원은 이번 활동을 끝으로 제이워크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대신 솔로 음반을 6월에 낼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작곡가 김도훈과 함께 음반 작업 중이다. 솔로 활동 이후에는 자신 역시 군대에 가야한다.

"재덕이 형이랑 국군방송 FM의 장병 위문 프로그램인 ''위문열차''에도 많이 출연했어요. 군입대가 반갑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최근 ''위문열차'' 등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반감은 없어졌습니다. 의무인만큼 열심히 복무하고 오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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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벌써 데뷔 13년차를 맞은 장수원.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면 어느덧 고참 가수 대열에 낀다. 데뷔 시절의 치기어린 열정은 줄었지만 단단함과 꾸준함은 늘었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일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그다.

"좋은 노래를 부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컬러링을 선물하는 게 즐거움이죠. 좋은 사람들과 술도 마시며 행복을 느끼고요. 쇼핑몰 ''드레스맨'' 사업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한국나이로는 서른이다.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군대가야 하는데요 뭐"라는 답이 돌아왔다. 있다는 건지 없다는 건지 알수가 없는 대답이다. 캐물었더니 "만나고 있겠죠"라고 마치 남의 얘기를 하듯이 한다.

여유와 솔직함으로 돌아온 90년대의 아이돌 스타는 자신의 사는 얘기, 젝스키스 멤버들의 얘기, 자신이 소개시켜준 가수 이은과 프로골프 권용의 얘기를 실컷 하고 돌아갔다. 13년차 가수답게 당황스러울 정도로 솔직했다.

뜨겁고 일시적인 인기보다는 지속적이고 단단한 사랑을 받는 ''가수'' 장수원. 좋아하는 음악만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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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권일상2022-01-27 11:48:3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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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天惠)의 大韓民國-, 밝은 빛 돼주시길 祈願하며-.
    選擧는 民主主義의 꽃이며, 國民의 소중한 권리(權利) 主權입니다
    國會副議長 Face book-. “한 치의 오차(誤差)없는 公明正大한 선거(選擧)로 國民統合의 時代를 열도록-,
    1=監視 시스템-, 與野 參觀人, 市民, CCTV 감시(監視) 철통(鐵桶)같이 확립(確立)
    2=사전투표함(事前投票函)을 반듯이 먼저 개표(開票)하고
    3=사전투표용지에는 ‘QR코드’ 아닌 ‘바코드’를 使用할것
    4=수개표(手開票)로 무결성(無缺性) 입증(立證)-, 신뢰성(信賴性) 도모(圖謀)할것♥


고독 死각지대, 고립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