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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폭증' 오후 9시까지 15만 8005명…또 역대 최다치



사회 일반

    '확진자 폭증' 오후 9시까지 15만 8005명…또 역대 최다치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속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폭증했다.

    22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 8005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15만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에서 6만 70명이나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보다는 1.9배, 2주일 전인 8일 집계치와 비교하면 3.9배에 이르는 규모다.

    확진자 폭증은 주말 동안 줄어들었던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15만명대만으로도 이미 역대 최다치이지만, 16만명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뒤부터 신규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9만 9337명이다.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중에 정점을 찍고, 정점에서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4만~2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 1486명(64.2%), 비수도권에서 5만 6519명(35.8%)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5만 112명 △서울 4만 1454명 △인천 9920명 △경남 7161명 △부산 6420명 △대구 5788명 △경북 4958명 △충남 4300명 △대전 4078명 △광주 4110명 △전북 4030명 △충북 3475명 △울산 3449명 △전남 3083명 △강원 3039명 △제주 1550명 △세종 107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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