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3주 차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감독 이재규)은 공개 3주 차인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시청 시간 1억 1324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부문 TV 시리즈 순위 정상 자리를 이어 나갔다. 시리즈는 94개국에서 여전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공개 7주 차를 맞이한 '카페 콘 아로마 데 무헤르'(Café con aroma de mujer) 시즌 1(콜롬비아, 국내 미공개)의 5184만 시간이나, 지난 11일(한국 시간) 공개된 후 영어 부문 TV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한 '애나 만들기'의 7731만 시간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비영어 부문 TV 시리즈 역대 시청 순위(공개 후 28일 기준)에서도 4억 7426만 시간을 기록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징어 게임'(한국, 16억 5045만 시간) '종이의 집' 시즌 4(스페인, 6억 1901만 시간)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시리즈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원작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작가 주동근)의 주간 조회 수가 약 80배, 주간 거래액은 59배 증가했으며, 지난 2021년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플랫폼(WEBTOON)에서는 원작 웹툰 주간 조회 수가 21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