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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한복 공정에 노터치 편파판정까지…올림픽 정신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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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한복 공정에 노터치 편파판정까지…올림픽 정신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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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2월 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코로나 4만명 육박…누적 100만 넘어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만8천여 명. 누적 확진자는 100만 9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이번 주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이 밝힌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20.8%. 5명 가운데 1명꼴 입니다. 재택치료자는 어제 0시 기준 12만 8천여 명으로, 사흘 연속 하루 만 명 이상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밝힌 관리 한계치인 하루 16만 3천여 명을 며칠 안에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되면서 사적모임은 최대 6명까지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 등은 저녁 9시까지, PC방 등은 저녁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중이용시설에 새로운 방역 조치가 시행돼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에서는 칸막이가 없더라도 띄어 않기를 해야 하고 백화점과 마트 등 대규모 점포는 호객 행위와 취식 등이 금지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늘 새 학기 학교에 적용할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합니다. 신규 확진자 네 명 중 한 명이 소아·청소년으로 집계돼 이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시행 둘째날인 4일 서울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수는 2만7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한형 기자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시행 둘째날인 4일 서울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수는 2만7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한형 기자

    2. 전세계인 보는데…한복 입고 中국기 전달

    지난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흰색 저고리와 분홍색 치마에 댕기머리. 한 눈에도 완연한 한복 복장을 한 여성이 중국의 56개 소수 민족 대표 중 한 명으로 출연해 중국의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식전 행사 중 경기장에서 상영된 화면에서는 한복을 입은 조선족들이 강강술래를 하는 모습, 윷놀이를 하며 김치로 보이는 음식을 나눠 먹는 장면까지 등장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내 여러 소수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의 생활상을 묘사한 것일 뿐이란 반응이지만, 중국의 고대사 왜곡과 김치 원조 논쟁 등으로 가뜩이나 국민감정이 악화된 상황인데 전세계가 보는 개회식에서 이런 장면을 연출한 건 상대국을 고려하지 않은 문화침탈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대표단으로 개회식장을 찾아 자신도 한복을 입고 공연을 관람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공식적 항의는 실익이 없다는 견해를 내놔 논란을 부채질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박병석 국회의장은 그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회동에서 한복 관련 논란과 우려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입은 참가자가 중국 국기 게양식을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중국)=박종민 기자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입은 참가자가 중국 국기 게양식을 진행하고 있다. 베이징(중국)=박종민 기자

    3. 中, 와이파이 터치…혼성 계주 논란의 金

    중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경기에서 '와이파이 터치'에도 실격되지 않아 심판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제(5일) 열린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중국은 3위로 탈락할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심판이 미국과 러시아를 모두 실격 처리하면서 중국은 2위로 결승에 올랐고, 결국 이번 대회에서 처음 치러진 혼성계주의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의 실격 처리엔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중국은 터치없이 선수를 교체했는데도 실격 되지 않았습니다. 심판진은 10분 동안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아무런 페널티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 선수는 "'내가 꿈꿨던 금메달의 자리가 이런 것인가'라는 생각 때문에 허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쇼트트랙 500m와 남자 1000m 경기가 열립니다. 여자 500m에는 우리 대표팀 에이스인 최민정 선수가 예선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남자 1000m에는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 선수가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는데, 특히 예선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운 황대헌 선수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박장혁이 훈련하고 있다. 베이징(중국)=박종민 기자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쇼트트랙 대표팀 박장혁이 훈련하고 있다. 베이징(중국)=박종민 기자

    4. d-30 대선, 봉하찾은 이재명・광주 찾은 윤석열 

    대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안갯속 대선입니다. 보통 이 맘 때면 우승자 윤곽이 드러나는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지지율 차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은 최대한 표를 끌어모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말 취약지역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찾아 표심을 호소햇습니다. 또 지지층 결집 행보도 보였는데, 경남 봉하마을을 찾은 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 곳에서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다 흐느껴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울경 일정을 마치고 어제 저녁 급히 김종인 전 국민의당 총괄선대위원장을 찾은 사실이 공개 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상대적으로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광주, 제주를 찾아 외연 확장에 공을 들였습니다. 윤 후보도 제주 강정마을을 찾은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내일 예정됐던 4자 토론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11일 다자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모두 가능하다고 밝힌 만큼 11일 4자 토론회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5. 봄은 언제쯤?…한파 계속

    제주에는 유채꽃이 만발했지만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은 한파특보가 일주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도 춥겠습니다. 한 낮에 서울이 3도, 대전과 광주 5도로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추위는 내일(8일)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져 주 중반부터 큰 추위 없는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불씨가 바람을 타고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어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 한미일 3국 북핵 대표, 하와이서 북핵·미사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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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지금 감염된 친구가 한 명도 없다면 당신은 아예 친구가 없는 것이다" 외국 감염병 전문가의 말입니다. 그만큼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인데요. 조금 더 경계심을 갖고 새로운 한 주 시작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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