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단독]5대 은행 주담대 금리 3.5% 이상이 90% 넘었다

뉴스듣기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금융/증시

    [단독]5대 은행 주담대 금리 3.5% 이상이 90% 넘었다

    뉴스듣기
    핵심요약

    12월 기준 5대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3.66%~4.24%
    1달 사이 최대 0.86%↑…6개월전 대비 최대 1.44% 급등
    하나은행 제외 금리 3.5% 이상 취급비중 90% 이상
    6개월 전까지만 해도 금리 3.5%미만 비중 100% 육박
    한국은행 1월 기준금리 인상분 반영안돼 향후 금리 더 오를듯

    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 연합뉴스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 연합뉴스한국은행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본격적인 금리인상기가 도래한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이 지난달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90% 가량이 금리가 3.5%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가 21일 공시한 지난해 12월 취급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평균금리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평균금리는 3.66%~4.24%로 집계됐다.

    각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4.24%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고, 이어 우리은행(4.01%), KB국민은행(3.82%), 신한은행(3.69%), 하나은행(3.66%)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1월 이들 5대 은행의 해당 상품 평균금리(3.38~3.82%)와 비교해 보면 한달 사이 평균금리가 0.13%(신한은행)~0.86%(NH농협은행) 높아졌다.

    은행연합회 제공은행연합회 제공특히, 기준금리 인상 전인 지난해 6월 평균금리(2.55%~2.96%)와 비교해 보면 6개월 사이 평균금리가 각 은행별로 무려 0.70%(하나은행)~1.44%(NH농협)나 올랐다.

    구체적으로 금리구간별 취급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은 3.5%이상~4%미만 금리 비중이 52.20%, 4%이상~4.5%미만이 37.40%를 차지하는 등 3.5%이상 금리 취급 비중이 90.40%를 기록했다.

    NH농협은행은 3.5%이상~4%미만 금리 비중이 48.20%, 4%이상~4.5%미만이 22.50%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3.5%이상~4%미만 금리 비중이 92.70%, 4%이상~4.5%미만이 2.30%였다.

    우리은행은 3.5%이상~4%미만 금리 비중이 35.30%, 4%이상~4.5%미만이 55.70%였고, 하나은행은 3.5%이상~4%미만 금리 비중이 82.10%, 4%이상~4.5%미만이 5.30%를 차지했다.

    각 은행별로 3.5% 미만 금리 취급비중은 하나은행만 11.90%로 10%를 조금 넘었고, KB국민은행(9.60%), NH농협(7.80%), 우리은행(7.10%), 신한은행(4.90%) 등 4곳은 모두 10% 미만이었다.

    불과 한달전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보면 3.5% 미만 금리 비중은 NH농협은행이 무려 54.30%로 절반이 넘었다. 이어 우리은행(38.00%), KB국민은행(27.80%), 하나은행 (23.80%), 신한은행 (7.20%) 등의 순이었다.

    6개월 전인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상당수 은행의 3.5% 미만 금리 비중이 100%에 육박했다. KB국민은행은 3% 미만 금리 비중이 91.40%, 3.0%이상~3.5%미만 금리 비중 8.20%였다.

    NH농협은행도 3%미만 87.00%, 3.0%이상~3.5%미만 12.10%로 3.5% 이상 금리 비중은 채 1%도 되지 않았다. 이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3.5% 미만 금리 비율도 각각 97.50%, 96.90%, 93.70%에 달했다.

    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 제공12월 취급 주담대의 경우 지난 14일 한국은행의 3번째 기준금리 인상분(+0.25%)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올해 1월과 2월 집계되는 주담대 금리는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주담대 금리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가 크게 오르면서 주담대 금리가 오른 측면이 있다"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린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에 맞춰 은행 수신금리도 오르고 있어 앞으로 주담대 금리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기준 코픽스(신규취급액)는 1.68%를 기록하며 2019년 6월(1.78%) 이후 3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 시중은행 역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이상에 맞춰 이번달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3%~0.4% 가량 인상하고 있어 대출금리 인상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0

    0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이 시각 주요뉴스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