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이 지난 11일 웨딩 마치를 울렸다. 패리스 힐튼 공식 인스타그램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자이자 할리우드 스타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이 결혼했다.
보그·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할아버지 배런 힐튼의 사유지에서 약혼자 카터 리움과 결혼식을 올렸다. 동갑내기인 신랑은 벤처 투자가다.
패리스 힐튼은 15년 동안 카터 리움과 친구로 지냈고, 2019년 추수감사절 모임에서 다시 연락해 이후 연인이 됐다. 올해 2월 약혼한 지 9개월여 만에 결혼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던 패리스 힐튼은 13일(현지 시간) 새 글을 올려 "어릴 때부터 동화 같은 결혼식을 꿈꿨다. 아름답고 시대를 타지 않는, 시크하고 멋진 드레스를 입는 꿈을 꿨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상냥하고 친절한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바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 결혼식 날은 정말 마법처럼 느껴졌다. 마음속으로 상상한 모든 것이 이뤄졌다"라며 "꿈은 이루어졌다"라고 썼다. 패리스 힐튼의 결혼식과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패리스 힐튼 닷컴'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