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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파워'', CJ인터넷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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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시가총액에서 경쟁사인 CJ인터넷까지 밀어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1150원(2.96%) 오른 4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 시가총액은 3851억원으로 경쟁사인 CJ인터넷(18위) 3682억원을 200억원 차이로 제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은 17위까지 올라섰다. 같은 인터넷게임주인 다음(20위)과의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이 같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상승세는 이번 1분기에도 사상 최대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실제로 국내외 인기 게임차트는 온통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들이 휩쓸고 있다.

매출에서도 ''피파온라인2''가 월평균 30억원, ''슬러거''가 월평균 20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특히 ''슬러거''는 이번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특수까지 겹쳐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BestNocut_R]

해외로열티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이미 베트남에서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중국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근 중국 내 동시접속자 수가 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지역에서도 최고 동시접속자 수 1만명(3월 15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선전을 토대로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90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을 올해 3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포털 피망의 유통망과 FPS·스포츠·보드게임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포트폴리오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여기에 최근 해외진출도 호조세라 당분간 네오위즈게임즈의 독주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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