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팜트리아일랜드 제공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인 기획사를 세웠다.
김준수는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1인 기획사 팜트리아일랜드(PALMTREE ISLAND) 설립 소식을 9일 전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평소 좋아하던 식물 이름에서 착안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모든 구성원이 각자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안락한 터전'을 지향한다. '함께 꿈꾸며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빛나는 결실을 보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겠다'라는 뜻도 지녔다.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김준수가 이제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1인 기획사를 직접 운영하며 활약을 이어나간다. 김준수는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회사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며 "팜트리아일랜드와 함께 다채로운 활동 또한 계획하고 있으니, 김준수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룹 동방신기와 JYJ를 거쳐 솔로 가수로, '모차르트!',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등 유수의 공연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김준수는 최근 들어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2', '내일은 국민가수' 등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오는 20일부터는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4개 도시 지방 투어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