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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400여 명, 아파트 특별 분양받고도 기숙사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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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400여 명, 아파트 특별 분양받고도 기숙사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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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송언석 의원대구·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의 상당수가 특별공급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가운데 신용보증기금과 한국도로공사 등 모두 9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직원은 모두 1300여 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대구 306명, 경북 102명 등 모두 408명은 공공기관 직원들을 위한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실거주는 하지 않은 채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별로 보면 대구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은 기숙사 거주 169명 가운데 94.1%인 159명이 특별공급 아파트 당첨자였고, 한국가스공사는 89명,한국도로공사 76명,한국산업단지 공단은 29명이 아파트 당첨 뒤에도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60곳의 공공기관이 기숙사를 운영 중이며, 이들 기숙사에 입주한 직원 7769명 가운데 28%인 2175명이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 당첨자였다.

    혁신도시별로 보면, 기숙사에 거주 중인 특별공급 아파트 당첨자는 전남이 6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421명, 대구 306명, 경남 227명, 부산 163명, 울산 158명, 경북 102명, 충북 78명, 전북 69명 순이었다.
     
    이번 분석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112곳 가운데, 국회 자료요구가 가능한 공공기관 76곳을 대상으로 진행돼 나머지 공공기관 36곳까지 조사하면 특별공급 아파트를 당첨 받고 기숙사에 거주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송언석 의원은 "특별공급의 기회가 없는 신규 직원을 위한 기숙사에 특별공급 아파트를 분양받은 직원이 입주하는 것은 청년들의 기회를 빼앗아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이기적인 행태이다"라며 "정부는 혁신도시 특별공급 아파트를 받은 공공기관 직원이 기숙사에 입주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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