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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공연장이 안타까워 백년 광대들이 나타났다"



공연/전시

    "텅 빈 공연장이 안타까워 백년 광대들이 나타났다"

    정동극장 정기공연 '소춘대유희_백년광대'

    국립정동극장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두 번째 정기공연 '소춘대유희_백년광대'를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공연한다.

    '소춘대유희_백년광대'는 최초의 근대식 유료공연이었던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戲)'를 모티프 삼은 전통공연예술 실감형 콘텐츠다.

    판소리 수궁가, 민요 새타령 등 한국음악을 재구성해 들려주고, 승무, 바라춤 등 한국 전통 무용과 현대 무용을 넘나들며 댄스배틀을 펼친다. 버나놀이, 솟대타기, 줄타기 등 전통기예도 맛볼 수 있다.

    작품은 1902년 소춘대유희를 재현하려던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되어 의기소침한 예술단 단원들 앞에 100년 동안 공연장을 지키며 살아온 백년광대와 오방신(극장신)이 찾아와 함께 시간의 벽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안경무가 연출, 강보람이 집필했다. 김윤수가 안무, 유재헌이 무대·영상 아트디렉터로 참여한다. 신창렬 음악감독과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김지연 의상디자이너도 힘을 보탠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측은 "가무악극 형식으로 다양한 전통연희를 묶어 담아내고, 해학과 통찰을 통해 우리에게 웃음과 위안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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