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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윤정희 방치 논란' 재점화…"악의적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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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 윤정희 방치 논란' 재점화…"악의적 루머"

    핵심요약

    지난 7일 MBC PD수첩 방송 후 논란 다시 불거져
    윤정희 공동후견인인 딸 백진희 씨 등, 지난 9일 입장문 공개
    "사생활 노출 용납 못해…윤정희 존중해달라"

    연합뉴스연합뉴스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를 남편인 피아니스트와 딸이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되자 윤정희의 딸 백진희 씨가 입장문을 냈다.

    앞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지난 7일 '사라진 배우, 성년후견의 두 얼굴' 편을 방송한 이후 윤정희 방치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희의 동생 손병욱 씨는 "후견인이 선임된 후 윤정희와 동생들의 연락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윤정희의 공동 후견인인 딸 백 씨와 프랑스 사회복지협회인 AST의 법정대리인 로즈마르 베르텔롯, 파리고등법원 변호사 줄리 데 라수스 생제니예스는 지난 9일 백건우 소속사 빈체로를 통해 입장문을 공개하고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다.

    이들은 "윤정희에 대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악의를 품은 사람들과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추구하는 언론으로부터 비롯된 거짓된 루머로 인해 윤정희는 안정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윤정희는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알츠하이머로 추명 중이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AST와 딸의 돌봄 아래 생활하고 있다"며 "프랑스의 후견 판사는 가족 모두의 입장을 고려한 후 그의 유일한 자녀인 딸이 제안한 방식이 윤정희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판결했다. 이는 딸과 가까이 사는 집에서 머물며 그 곳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고, 안정되고 조용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몇 주 동안 윤정희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가 계속 유포되고 있으며, 타블로이드 신문에서는 기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윤정희가 사는 프랑스 거주지까지 침범하여 그녀의 일상 생활을 감시하고 있다"며 "간병인들과 가족, 행인들까지 괴롭히며 화제가 될 만한 기사를 만들기 위해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형제들간 법적분쟁 등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언론은 이를 방해하는 행위를 피하고 관련 당사자들의 사생활과  존엄성이 존중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을 이끌어야 한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분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정희의 사적인 생활(자택 위치, 자택 사진, 의료 문서 또는 사법 문서 등)에 대한 노출은 용납될 수 없으며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법적으로 기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윤정희를 존중해달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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