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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이어 21개 韓연예인 중국 팬클럽 정지 당해



아시아/호주

    BTS 지민 이어 21개 韓연예인 중국 팬클럽 정지 당해

    中 팬덤문화 단속 한국 연예인 팬클럽에 직격탄

    중국 소셜미디어. 연합뉴스중국 소셜미디어. 연합뉴스중국 당국의 과도한 팬덤 문화 단속 방침 이후 한국 연예인 팬클럽이 잇따라 활동 정지를 당하고 있다.

    6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는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에 대해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웨이보는 '비이성적으로 스타를 추종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전파했다'는 이유를 들며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의 중국 팬클럽 계정을 포함한 21개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에 대해 30일간 정지조치를 취했다. 해당 팬클럽과 관련해 문제가 된 내용은 웨이보에서 삭제됐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 박종민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 박종민 기자앞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중국 팬들이 거금을 모아 지민의 사진으로 뒤덮은 항공기를 띄웠다가 60일간 웨이보 계정을 정지당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인터넷 정보화위원회 판공실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에서 연예인 인기 차트 발표를 금지하고 미성년자가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 등을 엄금했다.
     
    또 연예인 팬클럽끼리 온라인에서 욕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싸우는 것도 금지하면서 이를 잘 관리하지 않는 온라인 플랫폼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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