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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광철·김기표 후임에 모두 靑 내부 인사 기용



대통령실

    文대통령, 이광철·김기표 후임에 모두 靑 내부 인사 기용

    핵심요약

    문재인 대통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기소돼 사표를 낸 이광철 민정비서관 후임에 이기헌 현 시민참여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러난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 후임에도 이원구 선임행정관을 승진 기용했습니다.

    이기헌 신임 청와대 민정비서관(왼쪽), 이원구 신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청와대 제공이기헌 신임 청와대 민정비서관(왼쪽), 이원구 신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기소돼 사표를 쓴 이광철 민정비서관의 후임으로 이기헌(53) 현 시민참여비서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신임 민정비서관은 서울 당곡고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 조직국장 등을 지낸 당직자 출신으로,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더불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지난달 27일 사퇴한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 후임에는 이원구(50)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기용했다.

    이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서울 영일고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44회로 법무법인 창조에서 변화사 생활을 하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관비서실 선임행정관,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쳤다.

    문 대통령은 전임 비서관들이 사임한 지 약 한 달만에 후임을 임명했다. 마땅한 후임 물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후임 인사가 미뤄졌던 것으로 보인다.

    두 신임 민정실 비서관 모두 내부 기용으로 임기 말 안정성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바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민정수석비서관실의 탈(脫)검찰 기조도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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