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충북서 산발적 감염 등 15명 확진…누적 3560번째



청주

    충북서 산발적 감염 등 15명 확진…누적 3560번째

    청주 11명, 충주·음성 각 2명 양성…경로불명 9명, 음성 가구단지 추가 감염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
    21일 충북에서는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등이 번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청주 11명, 충주·음성 각 2명 등 모두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무려 9명이 아직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 사례이다. 

    청주에서 증상발현 확진자의 연쇄감염으로 50대 확진자(충북 3536번)의 50대 지인을 비롯해 20대 확진자(충북 3532번)의 20대 가족과 30대 접촉자가 확진됐다. 

    또 최근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20대 2명이 확진되면서 이 가운데 한 명의 20대 지인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선제 검사에서도 각각 50대와 30대가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이 어린이집 원생 등 3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되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각각 서울 영등포 확진자의 20대 지인과 경기도 수원 확진자의 40대 가족, 대전 확진자의 40대 직장동료이다.

    충주에서도 여행 전 무증상 선제 검사를 받은 30대 직장인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충주 신규 확진자인 10대 고등학생은 최근 강릉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된 10대 고등학생(충북 3487번)의 접촉자이다.

    음성에서는 지난 19일 집단감염이 확인된 이 지역의 한 가구 단지에서 일하는 30대 외국인이 추가로 확진되기도 했다.

    확진자들이 나온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애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재검사를 받으면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구단지 관련 외국인 확진자도 모두 15명이 됐다.

    나머지 음성 확진자 한 명은 대구 확진자의 30대 지인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71명을 포함해 모두 3560명으로 늘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