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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확진율 1.4%로 급등…신규 확진 320명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백명대를 이어가면서 각종 지표가 악화되는 등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0명으로 전일 307명보다 13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6월 28일) 205명보다는 115명이나 많았다.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월요일은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으나 5일은 지난해 12월 28일(522명) 이후 월요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엿새간 확진자 규모는 333→346→359→289→307→320명이다.

    하루 검사 인원은 일요일인 4일 2만 3660명에서 5일 4만 8901명으로 배 이상 많아졌고 검사 인원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4일 1.0%에서 5일 1.4%로 치솟았다.

    최근 보름간 하루 평균치로 보면 3만 2367명이 검사 받아 284명이 확진됐고, 평균 확진율은 0.9% 수준이다.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313명, 해외 유입이 7명이었다.

    강남구 직장과 성북구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각각 14명, 10명으로 파악됐다.

    노원구 실내체육시설과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2명씩 늘었다.

    이밖에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이 151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가 120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각각 47.2%, 37.5%를 차지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내 숨은 감염이 확산됐다는 의미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51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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