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AMI' 社의 수륙양용버스. 부산시 제공
부산의 신개념 해양관광 콘텐츠인 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 준비에 시동이 걸렸다.
부산시는 부산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준종합건설(주)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준종합건설(주)컨소시엄은 대준종합건설(주)을 주관사로 ㈜아이리사, ㈜현대요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용설비, 인허가 및 홍보, 수륙양용투어버스 도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운영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미국 CAMI 社의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부산지역에 제조공장을 유치하여 전량 생산, 공급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CAMI 社의 수륙양용버스는 불침선 설계를 적용하여 완전 침몰이 불가능한 설계를 적용했다.
MCA인증(영국의 해사연안경비청), 미국해안경비대(USCG) 복원성 검사 및 인증을 받은 수륙양용버스라고 시는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사업 협약 체결 및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운행 개시,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대표 해상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