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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도전! '환경보호 챌린지'…"업사이클링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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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년들의 도전! '환경보호 챌린지'…"업사이클링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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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과 함께하는 최신정보수다:청정수> 6편 : 환경보호 챌린지
    SNS 태그운동으로 페트병을 재활용한다고?
    새상품보다 인기가 많은 '업사이클링' 상품

    유튜브 '닷페이스' 영상 캡처

     

    ■ 방송 : 포항CBS <김유정의 톡톡동해안> FM 91.5 (17:05~17:30)
    ■ 진행 : 김유정 아나운서
    ■ 제작 : 김선영 PD
    ■ 대담 : 한동대학교 언론학회 언로너스 박소라 학생

    ◇ 김유정> 청년들과 함께하는 최신정보수다, 청정수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동대 언로너스'박소라' 학생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박소라> 네, 안녕하세요. 저는 한동대학교 18학번 박소라입니다.

    ◇ 김유정> 네, 오늘은'환경보호 챌린지'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고요?

    ◆ 박소라> 네, 그렇습니다. 오늘 청정수 주제는 환경보호 챌린지입니다. 지금은 친환경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하는데요. 이 흐름에 맞춰 청년들은 환경보호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 챌린지'라는 말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작고 사소하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자신이 실천한 환경보호를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남기는데요. 이때 자신의 지인을 태그함으로써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김유정> 네. 환경보호를 위한 청년들의 작고 사소한 도전이 모이면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겠네요. 청년들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두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 박소라> 네. 최근 몇 년 전부터 한 동영상 사이트에서 환경에 관련된 영상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나 짧은 뉴스 클립들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저도 거기서 몇 개를 봤습니다. 영상 속 환경오염은 제 머릿속에만 있던 환경오염과 다르게 훨씬 심각한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올바른 분리수거를 하지 않아 쓰레기가 방치돼 쌓이고 있었고, 쓰레기로 인해 동물이 고통받는 것을 실제로 보니 충격적이었어요. 그 뒤로 저는 작은 실천이지만 카페에서 빨대를 쓰지 않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요. 저와 같은 청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연스레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게 돼 환경보호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김유정> 혹시 방금 말씀해주신 것 이외에 다른 이유가 더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박소라> 청년층이 환경에 관심을 갖는 다른 이유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문제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미세먼지와 이상기후입니다. 우리가 오염시킨 환경이 우리의 삶과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기에 환경을 보호하려는 청년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유정> 정리하자면 미디어의 영향과 사람들이 겪는 환경오염문제로 인해 환경보호 챌린지가 확산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환경보호 챌린지는 어떤 것이 있나요?

    ◆ 박소라> 먼저 '페트라떼' 해시태그 운동이 있습니다. '페트라떼'는 페트병의 라벨을 떼고 버려달라"는 말인데요. '페트라떼' 해시태그 운동은 한 주류업체에서 작년 12월 25일부터 시행된 투명 페트병만 따로 분리수거하는 제도를 알리기 위한 운동이었습니다.

    이 운동의 참여 방법은 굉장히 간단했는데요. 내용물이 비워진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한 다음 압축해 사진을 찍고, SNS에 해시태그 달아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운동은 2300여 개의 게시물이나 올라올 만큼 인기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진짜 환경보호는 SNS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있으니 '페트라떼' 실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o_0_travel' 캡처

     


    ◇ 김유정>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만 잘해도 폐페트병의 해외 수입을 최소화하고 국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어떤 환경보호 챌린지가 있나요?

    ◆ 박소라> 또 다른 챌린지는 무분별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는 SNS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가 있습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사진을 인증한 뒤,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국내의 한 환경 단체에 따르면 국내 플라스틱 컵 사용량은 연간 33억 개라고 합니다.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취지의 이런 챌린지가 시작된 것은 매우 바람직하게 보이는데요.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텀블러도 최소 1000회는 써야 환경보호 효과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텀블러를 많이 사기보다, 하나의 텀블러를 꾸준히 쓰는 습관이 더 중요할 것 같네요.

    인스타그램 'domin_mom' 캡처

     


    ◇ 김유정> 플라스틱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이어서 이제 생활 쓰레기를 최소화하겠다는 '용기 내' 챌린지도 진행 중이라고 들었는데, 자세히 이야기해주세요.

    ◆ 박소라> 이제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을 넘어 플라스틱을 소비하지 말자는 방향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많은 식자재가 비닐과 플라스틱으로 포장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용기 내' 챌린지는 포장돼 있지 않은 물품을 골라 재사용 용기에 담으라고 제안하는 캠페인입니다. 배우 류준열 씨가 마트에 들러 재사용 용기 안에 생선을 담는 사진을 인증하여 화제가 되었죠.

    인스타그램 'ryusdb' 캡처

     


    연예인을 포함한 청년층들이 '용기 내' 챌린지에 참여했을 뿐인데 여러 기업을 변화시켰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는 '용기 내' 캠페인을 보고 2025년까지 50% 플라스틱 단축을 선언했다고 하네요.

    ◇ 김유정> 작은 사소한 행동이 기업의 제도를 바꾸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게 돼 놀라운데, 소라 학생도 '용기 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요?

    ◆ 박소라> 네. SNS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저도 '용기 내' 챌린지에 참여했는데요. 대부분 사람이 하지 않는 행동을 하려고 하니 조금 부끄럽더라고요. 하지만 용기를 내서 식자재를 재사용 용기에 담았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이 없었어요. 시작하려는 마음을 갖는 게 어려운 거지 막상 해보면 뿌듯함만 남는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건 마트에 있는 많은 식자재가 과대 포장이 되어 있어 포장돼 있지 않은 물건을 찾기가 어려웠던 점이었는데요.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기존 방식이 바뀔 것이라는 희망으로 저는 계속 실천하려고 합니다.

    ◇ 김유정> '용기내' 캠페인에 우리 모두가 참여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소라 학생,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이런 챌린지 외에 청년층이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다는 다른 사례는 어떤 게 있습니까?

    ◆ 박소라> 네. 청년들은 낡은 물건이나 버려진 물건을 재사용하여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이 합쳐진 단어인데요. 업사이클링 브랜드는 버려진 자원을 활용하여 원래의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를 말합니다.

     


    ◇ 김유정> 그러니까 버려진 물건을 재사용 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씀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죠?

    ◆ 박소라> 네. 청년들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자신의 돈이 가치 있는 곳에 쓰이길 바라고 있는데요. '업사이클링' 브랜드 제품 소비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 때문에 오히려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 가방 제조 회사는 오래된 트럭 방수천과 자전거 바퀴 속의 고무 등으로 가방을 만드는데요. 이 가방은 재질이 탄탄하고, 제품 재질 특성상 같은 디자인이 없어서 희귀하다고 청년층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청년들은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소비하면서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만족을 얻게 될 것 같습니다.

    ◇ 김유정> 네. 이렇게 친환경적 가치 소비를 하는 청년들 덕분에 기업들도 변화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기업사례도 이야기해주세요.

    ◆ 박소라> 새로운 소비 주체가 된 청년들과 소통을 원하는 기업들은 친환경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한 화장품 기업은 환경을 고려해 포장재를 최소화하고, 화학 보존제를 거의 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낮지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이러한 친환경 기업들은 점점 유명해지고 있다는데요. 방금 말씀드린 기업을 제외하고도 여러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앞으로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 박소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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