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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서울동부구치소 확진 수용자들, 청송교도소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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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교도소 독거실에 수용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확진자들이 28일 오전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경북북부 제2교도소(청송교도소)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이 28일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경북북부제2교도소(청송교도소)로 이송됐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교정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동부구치소 확진 수용자들을 호송차량에 태워 청송교도소 이송 작업을 실시했다.

    오전 기준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515명(직원 21명·수용자 488명·출소자 6명)으로, 이는 지난 18일과 24일 두 차례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등을 종합한 수치다. 확진 수용자 가운데 중증환자는 없으며, 대부분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청송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들은 중증 우려가 있는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령자를 제외한 약 350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해당 교도소 내 독거실에 1명씩 수용돼 의료진의 치료를 받게 된다. 청송교도소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데에는 독거실이 다수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무부는 전날 음성 판정 수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전수 조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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