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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秋 사표 수리 시점 고심…尹 버티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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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秋 사표 수리 시점 고심…尹 버티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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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秋 거취결단 '높이 평가'하면서도 사표 수리 시점 고민
    원포인트 인사 낼지 개각까지 유임할지 관측 분분
    윤석열 총장 거취 결단 여부에 秋 퇴장 시점 정해질 듯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사표를 언제 수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후임 법무부장관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를 할 것이라는 설부터 내년 초 개각을 통해 한꺼번에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다양하다.

    문 대통령에게 사실상 '불신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포인트 인사? 연초 개각 때 교체? 文대통령 秋 사표수리 시점 고심

    문 대통령은 16일 추 장관의 사표를 받은 뒤 수리 시점 등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이 윤 총장 징계가 마무리되자마자 거취를 결단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높이 평가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뜻에 따라 사표를 수리할지, 후임을 찾을 때까지 유임할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린다. 한 여권 관계자는 "굳이 사표를 일찍 수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초 개각을 통해 교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반면, 추 장관의 사의 표명은 정치적인 결단과 의미가 있는 만큼, 후임자를 서둘러 찾아 '원포인트 인사'를 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이런 가운데 추 장관 퇴장 시점은 윤 총장의 거취와 연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문 대통령이 윤 총장 징계를 곧바로 재가하면서 추 장관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며 힘을 실은 것은 대통령이 윤 총장에 대한 불신임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추 장관의 사의 표명 직후 윤 총장의 자진사퇴를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에 이어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17일 '찌질하다','뻔뻔하다' 등의 공격적 어휘를 써가며 버티는 윤 총장을 맹비난하면서 거취 결단을 촉구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 국민 피로도가 퇴장하는 추 장관이 아니라 버티는 윤 총장에게로 향할 것"이라며 "과연 끝까지 남는게 검찰조직을 지키는 것인지 본인이 결단해야할 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尹 버티기와 소송전 본격화되면 秋퇴장 다소 늦어질수도

    이밖에 공수처 출범과 내년 1월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도 남은 변수이다.

    다만, 주요 현안들을 굳이 추 장관이 마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적당한 후임자를 찾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유력 후임으로 꼽히는 와중에 두 사람의 재산증식 문제가 벌써 거론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윤 총장 행보가 추 장관의 퇴장 시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이 소송전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버티기에 들어갈 경우, 추 장관이 물러나는 시점도 다소 늦어질 수 있다.

    여권 관계자는 "추 장관은 언제든지 퇴장할 수 있지만, 윤 총장과 이번 정부가 임기 끝까지 함께 가기 어렵다는 점에서 윤 총장의 결단 시점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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