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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검 검사급 추가인사…'사의' 12명 의원면직



법조

    법무부, 고검 검사급 추가인사…'사의' 12명 의원면직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법무부가 최근 단행된 검찰 인사 전후로 사의를 밝힌 검사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공석에 대한 추가 전보 인사를 냈다.

    법무부는 1일 정진기(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검 감찰부장 등 최근 검찰 인사 전후로 사의를 밝힌 고검검사급 12명에 대해 의원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정 감찰부장은 지난달 27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전보 조치됐고 이후 법무부에 사직서를 냈다. 정 감찰부장은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육탄압색' 논란의 당사자인 정진웅(29기) 부장검사 감찰을 맡아왔다. 같은 인사에서 정 부장검사는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법무부의 직제개편을 비판한 김우석 정읍지청장(31기)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수사를 맡았던 장성훈(31기) 안산지청 형사1부장, 검찰 내 북한 전문가로 꼽히는 최기식(27기) 서울고검 송무부장의 사표도 이날 처리됐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 고발사건을 수사한 이재승(30기)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과 박근혜 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전양석(30기) 대전지검 형사1부장도 의원면직됐다.

    이외에도 조기룡(26기) 대구고검 검사, 정순신(27기)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박길배(29기) 안산지청 차장검사, 옥성대(29기)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 신승희(30기) 인천지검 형사2부장, 김세한(31기 안양지청 형사2부장이 검찰을 떠난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인사와 사표로 공석이 된 고검검사급 자리에 대한 추가 전보인사도 함께 처리했다. 강승희(31기) 울산지검 형사2부장이 고양지청 인권감독관으로, 이종민(32기) 서울서부지검 공판부장은 성남지청 형사3부장으로 각각 이동한다. 유천열(31기)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부산지검 인권감독관에, 김은심(31기) 울산지검 부부장이 같은 청 인권감독관에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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