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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호우경보 전북, 내일까지 200㎜ '물폭탄'



전북

    사흘 연속 호우경보 전북, 내일까지 200㎜ '물폭탄'

    순창 풍산 561㎜, 진안 478㎜, 남원 432㎜
    전주 미산교, 완주 삼례교 홍수경보 유지중

    폭우가 쏟아진 남원시 대강면, 송아지가 불어난 물 속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 남원시 제공).

     

    연일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를 유지 중인 전북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많게는 200㎜가량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9일)부터 모레(11일)까지 전라북도에 100~20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다"며 "현재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10일) 아침 6시를 전후에 비가 다시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나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등 전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량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북지역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7일 발효된 호우경보는 9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 기간 내린 비는 순창 풍산이 561.5㎜로 가장 많았고, 진안 478.5㎜, 남원 432.8㎜, 무주 373.5㎜, 임실 강진 370.5㎜, 전주 완산 366㎜, 군산 310.9㎜, 익산 307.8㎜, 완주 244.9㎜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홍수경보가 내려진 완주 삼례교와 전주 미산교, 정읍 초강리를 비롯해 정읍 정우교와 남원 동림교에는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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