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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김해공항 첫 유럽 직항'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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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에어, '김해공항 첫 유럽 직항'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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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에 투입 예정인 A350 항공기. (사진=핀에어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핀란드 국영항공사 핀에어가 부산에서 유럽으로 가는 첫 직항 노선 취항을 연기했다.

    핀에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31일 예정했던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을 오는 7월 2일로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핀에어는 오는 31일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시작으로 주3회(화·목·토요일) 최신 기종인 A350 항공기를 운항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미 항공 티켓을 예약한 승객은 오는 9월 말까지 날짜를 변경할 수 있고, 취소를 원하는 경우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부산~헬싱키 노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첫 유럽 직항 노선으로 주목받아왔다.

    부산과 유럽을 잇는 항공편은 앞서 독일 루프트한자가 김해공항에서 인천을 경유한 부산~뮌헨 노선을 운영했으나, 수요와 경제성 등을 문제로 지난 2014년 3월 운항을 중단했다.

    한편 핀에어는 기존 서울~헬싱키 노선도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항을 멈춘다고 밝혔다.

    이 노선 예약자는 6월 말까지 날짜 변경을 할 수 있고, 취소하는 경우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고객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며,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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