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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우한 폐렴 환자 유입? 충북대병원 "사실 아냐"



청주

    충북 우한 폐렴 환자 유입? 충북대병원 "사실 아냐"

    SNS서 "우한시 귀국 가족 폐렴 증상 입원" 소문 나돌아
    병원 측, 선제적 대응 조치 실시…"의심 환자 없어"

    (사진=SNS 캡처)

     

    충북에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환자가 유입됐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지만, 보건당국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청주지역 SNS에 '청주도 신종폐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우한시에서 입국한 가족들이 폐렴, 감기 증상으로 방금 충북대병원으로 들어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삽시간에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리며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충북대병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설(25일) 전날 밤까지 우한 폐렴 의심 증상이나 관련 진료 환자는 없었다"며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면회와 건물 출입문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헛소문이 돈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충북대병원 제공)

     

    앞서 24일 충북대병원은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선제적 대응 조치에 나섰다.

    이날부터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방문객 면회를 전면 제한하고, 본관 입원동 출입구 1곳을 뺀 모든 건물 출입문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는 우함 폐렴 확진자가 국내는 물론 프랑스, 호주 등 국외에서도 다발적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병원에서 선제적 방역을 강화한데 따른 조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확진자는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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