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죽음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방송

    죽음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사진=MBC 제공) 확대이미지

     

    MBC가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를 통해 새로운 장르물을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22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연출 장준호·노영섭, 극본 이지효,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죽음을 보는 남자 태평(옥택연 분), 죽음을 막는 여자 준영(이연희 분), 그리고 죽음이 일상인 남자 도경(임주환 분)의 관계를 통해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인간의 심리를 치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전작 '시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받은 장준호 감독과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더 게임'은 범인을 잡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일반적인 수사물이나 스릴러 장르와 달리 피해자의 시선에 초점을 맞춘다. 피해자를 구하려는 인물들의 모습, 그러한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는 것이 드라마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포스터 (사진=MBC 제공) 확대이미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준호 감독은 "범인을 잡는 것보다 피해자의 시선에서 사건을 추적했다"며 "죽음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게임'은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군 제대 후 선택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옥택연이 맡은 예언가 김태평은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옥택연은 "매 회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라서 고르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연희는 영화 '결혼전야' 후 7년 만에 옥택연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강력1팀 형사 서준영 역을 맡은 이연희는 "강인하고 냉철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옥택연과 이연희 외에도 임주환, 박지일, 최재웅, 신성민, 이승우, 박원상, 정동환 등이 출연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