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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코레일테크 대표이사, 채용비리로 '해임'…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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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노컷특종

    [단독]코레일테크 대표이사, 채용비리로 '해임'…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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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방해 혐의 적용…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진=자료사진)
    한국철도(코레일) 자회사로 철도 관련 전기와 시설 등을 유지·관리하고 역사 청소 등을 담당하는 코레일테크 대표이사가 채용비리로 해임된 사실이 CBS노컷뉴스 취재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현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6일 코레일테크 등에 따르면 반극동 대표이사는 최근 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내부 심사위원 업무에 관여하는 등 이른바 채용비리로 해임됐다.

    CBS 취재를 종합하면 반 대표이사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특정 인사를 합격시키기 위해 면접위원의 업무를 방해하는 등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인사는 결국 채용에서 합격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관련 비위를 확인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반 대표이사에게는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채용은 대표이사의 권한이지만, 이를 심사하는 면접위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취지다.

    면접위원은 "(반 대표이사의 부탁에) 심리적 부담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레일테크 대표이사 업무는 경영본부장 직무 대리 체제로 운영된다.

    코레일테크는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반 대표이사 해임에 따른 절차가 아니라 2년으로 정해진 대표이사 임기가 끝나가면서 진행하는 절차라고 코레일테크는 설명했다.

    반 대표이사는 CBS와의 전화 통화에서 "검찰 조사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코레일테크는 앞서 올해 초 정부가 진행한 관계부처 합동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에서도 채용비리 명단에 포함됐다. 당시 징계 요구 대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4년 설립해 2007년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코레일테크는 역사·차량 청소와 건축물 유지 보수 업무를 이관받으며 기존 철도기술 분야를 합해 직원이 52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2017년 366억 원에서 지난해 780억 원으로 2배가량 늘었다. 올해는 2000억 원가량의 매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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