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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문재인 구두 아지오' 판로개척 나선다



사회 일반

    경기도주식회사, '문재인 구두 아지오' 판로개척 나선다

    '아지오', 청각장애인 제작 사회적협동조합 수제화 브랜드
    이석훈 대표 "경기도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기업의 '상생 파트너' 역할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묘지를 참배 했을 때 신었던 낡은 구두.(사진=자료사진)

     

    경기도주식회사가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유명한 '아지오' 등 사회적경제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유통, 디자인, 홍보를 위해 설립된 공공 산하기관 단체다.

    24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G9(지구)에 사회적경제기업 기획전인 '함께해요! 장애인표준사업장 상생협력'을 오픈한다.

    이번 기획전은 경기도내 우수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이 제작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 자사브랜드 PC와 모니터를 생산하는 1호 사회적기업인 ㈜레드스톤시스템,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즙 브랜드 홍익덕원 등 모두 6개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참여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 뿐 아니라, 자생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처럼 공정무역, 취약계층 고용, 지역사회 지원 등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기업의 유통과 판로개척을 돕는 '상생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던 문 대통령이 신고있는
    낡은 구두 밑창이 큰 화제가 된바 있다. 이후 이 구두는 청각장애인들이 모여 만든 '아지오' 라는 수제화 브랜드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졌고, 이른바 '문재인 구두'로 불리어지기도 했다.

    장애인 회사라는 편견에 부딪혀 경영난에 허덕이다 2013년 문을 닫았던 '아지오'는 '문재인 구두' 열풍을 타고 2017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다시 생산공장을 열였다.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 재임시절인 지난해 1월 이 업체와 컨설팅, 자원연계, 판로지원 등에 대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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