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교과서 역사 왜곡, 후소샤 外 2곳 추가 ''가담''



국방/외교

    교과서 역사 왜곡, 후소샤 外 2곳 추가 ''가담''

    • 2005-04-05 17:15

    독도를 ''日 고유영토'' 기술…"한국도 영유 주장"(?) 적반하장격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계속된 시정요구를 무시하고 독도를 일본땅으로 기술한 공민 교과서와 역사 왜곡 교과서의 검정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영토주권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응하고 잘못된 역사인식의 재정립을 위한 대의를 끈기있게 제기하기로 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5일 역사교과서와 사회과목인 공민교과서에 대한 검정결과를 밝혔다.

    검정 결과 일본 우익단체의 후소샤 공민교과서 외에도 세군데 출판사의 교과서가 독도를 일본땅으로 새롭게 기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도 전경 게재 후 "한국이 불법 점거" 망언 기술

    후소샤 공민교과서는 독도 전경화보를 게재하고 화보 밑에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는 다케시마"라고 주석을 붙였다.

    특히 후소샤 교과서는 본문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우리 고유의 영토이다"라고 기술해 독도침탈을 노골화했다.

    도쿄서적의 공민교과서도 "시마네현 오키섬의 북서쪽에 위치한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새로 기술했다.

    오사카 서적의 공민교과서와 일본 서적신사의 지리 교과서 역시 "시마네현 해역의 다케시마는 한국도 그 영유를 주장하고 있다"며 본문 지도에서 일본의 영역으로 명시했다.

    도쿄서적과 오사카 서적의 교과서는 지난 2001년판에는 독도 관련 표기나 자료를 표기하지 않았다.

    일본 문부성은 우리 정부의 거듭된 시정요구를 외면한 채 독도 침탈을 교과서를 통해 당연시하고 말았다.

    CBS정치부 구용회기자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