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실종 유대인 수색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과 격렬히 충돌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2시께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과 인근 난민 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대응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에 진입하자 팔레스타인인 200여명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군인을 향해 사제 폭발물과 화염병, 돌 등을 던졌다.
제닌 병원 관계자는 고무탄에 맞거나 폭행을 당한 팔레스타인인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제닌 지역 주민은 이슬람 무장단체 대원 2명을 포함해 3명이 이스라엘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