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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본경선에 진출할 예비후보 5명이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 후보 등 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통합민주신당은 5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당선자 발표회를 갖고 9명의 예비후보 중 5명을 발표했다. 이로써 추미애, 천정배, 신기남, 김두관 후보 등 4명은 ''컷오프'' 탈락했다.[BestNocut_R]
대통합민주신당은 경선의 후유증과 본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득표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후보별 득표순위가 흘러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가장 큰 관심인 선두자리를 놓고는 손학규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친노 주자 가운데는 이해찬, 유시민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다.
한명숙, 추미애 후보도 막판까지 컷통과 여부를 놓고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덕규 국민경선위원장이 한명숙 후보를 당선자로 발표하자, 행사장 내에서는 지지자들이 ''한명숙''을 연호하기도 했다.
이날 확정된 후보들은 6일 TV토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경선 행보에 들어가게 되며, 신당은 오는 15일 제주,울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순회경선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