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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한국은 승자(Winner)국가"…97년 이후 경쟁력 8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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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IMD, "한국은 승자(Winner)국가"…97년 이후 경쟁력 8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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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3년 연속 22위 선방했다"…이사회 경영감독, 노사관계는 꼴찌수준

    승자국가 vs 패자국가 (자료: IMD)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올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2위였다. 지난 2011년 처음으로 경쟁력 순위가 22위에 오른 뒤 3년 연속으로 22위를 유지했다.

    IMD는 97년(30위)과 2013년(22위)의 순위변화를 기준으로 한국을 ''승자(Winner)국가''로 분류했다. 비교대상 60개 국가 중 97년과 비교해 순위가 5단계 이상 오른 승자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 스웨덴과 폴란드, 독일, 중국 등 9개에 불과했다.

    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경쟁력 순위가 41위로 추락한 1999년과 비교하면 경쟁력 순위는 13년 만에 무려 19단계나 상승했다. 정부도 이번에 순위가 올라가진 않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나마 선방한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경제여건이 어려워 순위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순위를 유지한 것은 선방한 것으로 본다"며 "22위는 우리나라가 거둔 역대 순위 중 가장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교역이나 투자활성화 같은 ''경제성과''(27→20위)와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정부효율성''(25→20위), 그리고 교육과 기술 등 인프라(20→19위)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4대 분야 중 기업의 효율성 분야는 25위에서 34위로 오히려 9단계나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특히 세부항목 별로 회계감사의 적절성(58위)과 이사회의 경영감시(57위), 경영자 신뢰도(52위)등 경영활동 부문과 노사관계 생산성(56위), 중소기업 효과성(55위) 등에서 거의 꼴찌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세부항목 중 50위 미만의 하위권 항목은 모두 23개 항목이었다.

    기획재정부는 IMD의 평가와 관련해 "하위권에 정체해 있는 노사관계 생산성(5년 평균 55위),기업이사회 경영감독(55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54위), 재생에너지 활용(53위) 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IMD는 경쟁력 순위와는 별도로 ''가계부채 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재정 건정성 강화'', ''북한 위협에 대비한 경제체질 강화'' 등을 올해 우리나라의 정책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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