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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파괴 채용이라는 신선한 충격을 줬던 대우조선해양이 ''2기 고졸사무기술직'' 공채를 마무리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3일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무기술직 공채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 두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에만 약 2,500명이 지원, 2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면접전형 결과 양 과정에 총 100여명의 우수한 인재들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도 20%에 달하며 전국 총 72개 고등학교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BestNocut_R]
중공업사관학교는 대우조선해양이 이들을 중공업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자체 전문 교육기관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합류할 2기 사관생도들을 세계 최고의 해양조선 전문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