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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아머리 쇼와 한예종, 뉴욕과 광주 "우리는 혁명을 일으킬 겁니다. 뉴욕을 세계 예술의 중심으로 만들 겁니다." 1912년 말 미국의 모더니즘 화가 월트 쿤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이다. 몇달 뒤 뉴욕에서 '아머리 쇼(Armory Show)'가 열린다. 그리고 쿤의 말대로 혁명이 일어나고 뉴욕은 세계의 문화 수도가 된다. 2026.05.01 05:00
[기고]전담간호사, 안전한가? 1990년대 초반부터 만성적인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의료 현장의 '그림자'로 불리며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서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해온 전담간호사(진료지원인력)는 2025년 6월 간호법 시행으로 비로소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 그동안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 전담간호사는 명확한 업무 범위와 표준화된 교육 기준의 부재로 병원 업무로 부여받은 진료지원 행위가 2026.04.30 10:36
[칼럼]'쿠팡 총수' 만들기, 그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쿠팡의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이 드디어 '쿠팡 총수'가 된 것이다. 미국 상장 외국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동일인으로 지정된 것은 김 의장이 처음이다. 2026.04.30 05:00
[칼럼]김건희로 본 한국 사회 총체적 민낯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의 민낯을 모두 드러낸 사건이다. 정치권의 내로남불과 불법도 마다않는 자본의 탐욕, 권력 앞에 납작 엎드리는 검찰의 비열함과 현실과 동떨어진 사법부의 비상식적 판결 등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2026.04.29 11:25
[칼럼]국민의힘의 자해적 숭미주의 국민의힘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해임을 추진중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6일 정 장관의 북한 구성시 핵시설 관련 언급이 '안보 자해', '미국과의 신뢰 훼손'이라고 비판한다. 넌센스다. 2026.04.29 05:00
[기고]인도·베트남과 함께 여는 '국가 대도약'의 길 강대국과 국제규범이 세계 질서를 떠받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전쟁은 길어지고, 공급망과 물가 불안은 일상을 압박하고 있다. 이제 한국도 스스로의 성장과 안보를 지탱할 새 동력을 설계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4월 인도·베트남 국빈방문은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파트너들과 성장과 안보의 새 축을 구축해 가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 2026.04.28 05:00
[기고]日자위대, 미군 대체 현실화? 2026년 4월 6일, 일본에 역사적인 날이다. 8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전투병력이 필리핀에 들어가 군사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이날 루손섬 막사이사이 기지(Fort Magsaysay)에서 개막된 '2026 살라크닙 1차 훈련' (Exercise Salaknib)에 자위대 병력 420명이 최초로 공식 참가했다. 2026.04.28 05:00
[기고]다음세대, 내일이 아닌 오늘입니다 텅 빈 유치부실 오늘 한국 교회는 심각한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통계마다 차이는 있지만 교회학교에 아이들 소리가 없어지고, '교회학교 없는 교회'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을 단순히 인구 감소의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 인구 대비 기독교 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이는 단순한 인구 감소 문제가 아닌 분명 한국 교회의 위기 2026.04.27 09:39
[칼럼]왕따 장동혁과 원죄 '잘 듣는다'는 표현은 중심축과 관련이 있다. 귀 기울여서 듣는다는 뜻의 경청(傾聽)은 글자 그대로 상대방을 향해 중심축을 이동시키는 걸 전제로 한다. 만일 누군가가 등을 기대거나 고개를 쳐들고서 이야기를 듣는다면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2026.04.26 06:00
[칼럼]김밥, 에딘버러의 추억 2001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를 여행했다. 셜로키언(셜록 홈즈 팬덤)으로서 홈즈의 창조자 아서 코난 도일이 다닌 에딘버러 대학 방문은 필수 코스였다. 아침 댓바람부터 서둘러 민박집을 나서는데 한국인 사장님이 점심 도시락을 싸주셨다. 김밥이었다. 2026.04.26 05:00
[기고]'구성 발언' 논란에 답하다…IAEA 전 사무차장 "기밀 유출 아냐" 평안북도 구성에 북한 우라늄 농축 시설이 존재한다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국회 발언이 파장을 낳고 있다. 미국이 이를 '정보 유출'로 간주하고 대북 위성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곧바로 정치권으로 번졌다. 2026.04.24 14:30
[칼럼]제국의 잔치판에 흥을 돋우라 한국에 대한 미국의 내정간섭이 도를 넘고 있다. 쿠팡 수사를 문제 삼더니 이제는 BTS 소속사 하이브 수사까지 걸고넘어지고 있다. 2026.04.24 05:25
[칼럼]이 또한 기괴하지 아니한가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미국 국무부는 매일 낮 12시에 출입 기자들을 상대로 '눈(noon)' 브리핑을 가졌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정치 외교 안보 사안에 대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 눈브리핑의 설명자로 나선 이들이 공보담당 차관보였다. 필립 크롤리, 젠 사키 등 지금 들어도 친숙한 이름들이다. 2026.04.22 09:56
[칼럼]거인이 쏘아올린 공, 그 결말은?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5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의 성과급 격차가 이유이다. AI가 가져다준 역대급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돈을 쓸어 담고 있다. 그런데 성과급이 SK하이닉스 직원들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이면서 삼성전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2026.04.22 05:00
[칼럼]숫자는 맞았고, 전쟁은 틀렸다 베트남전 개입을 설계한 로버트 맥너마라는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군 내부에서는 수치 중심 접근법으로 더 유명하다. '미스터 컴퓨터'로 불릴 정도였으니까. 예를 들면 '적 사살 수' 같은 걸 계량화하는 식이다. 승리의 조건도 숫자로 만들 수 있다. 적을 죽이는 속도가 그들이 보충하는 속도보다 빠르면 된다. 전투기 한 대의 비 2026.04.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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