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사건/사고

    부산 신발공장서 화재, 사상자 10명 발생

    • 0
    • 폰트사이즈

    신발 제조공장 6층 건물 전소, 1명 사망 9명 부상

    1

     

    부산의 한 신발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4시 22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B 신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불은 6층 건물 3층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빠르게 위층으로 확산되는 바람에 6층 건물 전체가 불에 탔다.

    불이 나자마자 6층 옥상으로 대피한 근로자 9명 가운데 2명이 아래로 추락했고, 3명은 소방당국이 구조, 4명은 자진 대피했다.

    이 불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1명이 숨지고, 나머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40여 대의 소방차와 헬기 1대를 동원,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불길이 워낙 거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유독물질이 타면서 나온 검은 연기가 사상구 일대를 뒤덮으면서 주민들이 더위 속에 큰 고통을 겪고 이 일대 도로가 마비되는 등 화재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