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순천에 이어 전남 무안에서 또다시 50대 여성이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무안군에 사는 장 모(57) 여인은 지난 25일 혼수상태로 목포 모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숨졌다.
보고를 받은 전라남도는 즉각 정확한 감염원 파악에 나서 알콜성 간경변을 앓아온 장 씨가 바지락 등을 먹은 뒤 비브리오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하고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전남 순천에서는 70대 노인이 생선회 등을 먹고 비브리오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다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