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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박람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과 여수 동쪽, 서쪽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여수박람회장의 서부끝인 목포에서 광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지난 26일 준공돼 목포~순천간 운행거리가 178km에서 124km로 줄었으며 운행시간이 120분에서 80분으로 40분이 단축됐다.
목포-광양 고속도로는 여수엑스포 뿐만아니라 전남의 서부와 동부의 두 광역경제권의 개발효과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람회장 동부 지역에 있는 부산과 마산 등의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도와줄 이순신대교는 오는 10일 임시개통 된다.
이에따라 광양에서 순천을 거치지 않고 여수로 바로 이어져 이동거리는 60km에서 10km로 이동시간은 6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3시간 이상 걸리던 부산에서 여수박람회장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분포해있는 수도권에서 박람회장으로 오는 전북 완주와 순천을 잇는 고속도로는 지난해 4월 개통돼 서울에서 박람회장까지 승용차로 4시간 정도 걸린다.
전라선의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돼 KTX로 용산역에서 여수까지 3시간 2분에서 3시간 20분대에 접근할수 있게 됐다.
박람회기간에는 용산역 뿐만아니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가 평일에는 3회 주말에는 5회 운행돼 수도권 관람객의 박람회장 접근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BestNocut_R]
박람회장 주변으로 3만4천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이 확보됐고 여수시내에 2만대가 주차할수 있는 임시주차장도 마련됐다.
오는 10일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되면 광역교통망 체계가 완성돼 엑스포를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은 다 갖춰지는 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