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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진 오사마 빈 라덴은 1957년에 태어났다.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에 있는 항구도시 지단에서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1980년대 중반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직후 아프가니스탄으로 건너가 아랍 의용군을 조직해 소련군에 대항했고, 1991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사우디아라비아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사우디 왕가가 이교도인 미국인들에게 방어를 맡기자 이에 반대하다가 연금되며 반미 인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4명의 아내를 둔 이슬람 근본주의자인 그의 재산은 3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
빈 라덴은 1999년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숨어 지내면서 계속 대미 테러 활동을 벌여왔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맨해튼의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인 세계무역센터와 미국 국방부(펜타곤)에 대한 항공기 납치 자살테러사건을 일으켜 미군이 그의 행적을 추적해 왔다.
2007년 2월 딕 체니 미 부통령이 방문한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미 공군기지를 노렸던 자살 폭탄테러를 빈 라덴이 직접 기획했다는 주장도 있는데 당시 폭탄테러로 한국은 다산부대 소속 윤장호(27) 병장을 잃었다.[BestNocut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