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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학진학전문위원들 "경남 진보교육 12년, 학력 저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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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대학진학전문위원들 "경남 진보교육 12년, 학력 저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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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손국석 전 대진단 회장 등 기자회견
    경남지역 출신 학생 주요 대학 합격률, 2022학년~2026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대학 합격자 수 공개
    "경남교육청, 학력 및 대입 관련 자료 공개해야"

    전직 대학진학전문위원들이 26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송봉준 기자전직 대학진학전문위원들이 26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송봉준 기자
    손국석 전 대학진학전문위원단 회장 등은 26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남교육의 학력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일부에서는 수능 상위등급 비율만을 근거로 '경남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해석은 일반계고등학교 비율, 대학입시 유형 등 다양한 변인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 접근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순한 수능 등급 통계만으로 경남교육 전체를 실패로 규정하는 것은 밤낮으로 학생들의 진학을 위해 헌신해 온 경남지역 교사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행위이다"면서 "이러한 정치적 주장이 지속될 경우 현장 교사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2024년 국정감사 등에서 공개된 경남지역 출신 학생들의 주요 대학 합격률,  2022학년도~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주요 대학 합격자 수 등을 전격 공개했다.

    이들은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경남 학생들은 교육청과 학교의 맞춤형 상담을 활용해 까다로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하며 높은 최종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수능보다 학교수업과 내신 중심의 평소 학업 성취도가 매우 탄탄하다는 명백한 반증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경남 학력 최하위'라는 정치적 주장에 대해 교육청이 침묵으로 대응할 경우 왜곡된 인식이 확산되고 교육 현장의 혼란만 커질 수 있다"면서 "경남교육청은 더 이상 침묵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지역 학생들의 실제 대학 진학 현황과 교육 성과, 기초학력 지원 결과 등을 객관적 자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영기 경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21일 성명을 내고 "권순기 후보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경남 학력이 전국 꼴찌'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권 후보는 즉각 근거를 공개하든지, 아니면 발언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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