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임에 올라온 A 교수 발언 관련 게시글. 연합뉴스 대전의 한 사립대 교수가 강의 중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과 모욕적인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대전CBS 취재 결과에 따르면 대전의 한 사립대 학생들은 A교수가 강의 중에 성희롱성 발언과 폭언을 했다며 자체 피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에서는 "여학생들 급하면 성매매라도 할 수 있다", "여자애들 10명 중 8명은 성매매로 용돈벌이 했을 것"이라는 등 A교수가 강의 도중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생들이 A+이라면 너네는 C 등급이다"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설문조사 내용과 일부 녹음본 등을 정리해 지난해 12월 학교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진정을 제기했다.
학교 측은 교원윤리위원회를 열고 지난 3월 학교 법인에 징계를 요청했지만 아직 의결되지 않아 이번 학기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주 내로 징계위원회 의결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교수는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의 정책자문위원에 임명됐다가 이번 사태로 논란이 일자 해촉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