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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첫 과수화상병 발생…충북 열흘 만에 17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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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보은서 첫 과수화상병 발생…충북 열흘 만에 17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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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국내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래 처음으로 충북 보은에서도 감염 농가가 확인됐다.  

    올 들어 충주에서 첫 발생이 확인된 이후 불과 열흘 만에 피해 농가도 청주와 음성 등 4개 시군, 17곳으로 번졌다.  

    26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보은군 산외면과 수한면 과수농가 2곳(0.74㏊)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보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은 국내에서 최초로 감염이 확인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도내 피해면적도 지난 14일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보고된 이후 청주 9곳(2.46ha), 충주 4곳(0.99), 보은과 음성 각각 2곳(0.74ha와 0.65ha) 등 모두 17곳(4.84ha)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농가 출입을 제한하고,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평균기온 15.6도 이상, 최고기온 18.3도 이상이 되는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주로 발생한다.

    앞서 도내에서는 지난해에도 65개 농가, 22.7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지만 2020년 281ha로 정점을 찍은 뒤 해마다 10~15% 가량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사전 방제 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청정지역이었던 보은에서도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며 "전체적으로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발생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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